난 생활을 즐겁게 하는 방법(3)/박일
그 어떤 일을 대할 때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그러기에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을 입버릇처럼 되내이곤 한다
자 그럼 난 생활에 있어 아래에 제시한 상황中
님은 어디에 속하는지를 되짚어 보시기 바랍니다
1.나는 蘭을 잘 캔다
2.나는 蘭을 잘 기른다
3.나는 蘭을 잘 본다(품종을 결정 짓고 蘭의 미래를 예측하는 예리함)
4.나는 蘭을 잘 사고 잘 판다(거래 횟수가 아닌 적당한 가격으로의 매매)
5.나는 (사람)을 잘 본다
짚어 보셨는지요?
위의 다섯 사항 중 최소한 두가지 이상에 해당 되어야 취미와 경제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으리라 사료됩니다
다섯 사항 중 무엇이 제일 중요하다고는 각자의 위치에 따라서 조금씩 다르겠지요
1,에 해당되시는 분은 매입가가 저렴하다는 잇점이 있지요(채란에 소비되는 경비가 매입가임)
하지만 확실성에 비춰보면 무작정 매입가가 저렴하다고는 할 수 없겠지요
2,에 해당되시는 분은 매입대비 매출의 부가가치에 있어 한층 유리하겠지요
3,에 해당되시는 분은 좀 더 많은 기회의 유리함에 서 있지요
4,에 해당되시는 분은 적정선을 아는 사람이니만큼 최소한 손해는 안보겠지요
5,에 해당되시는 분은 전쟁에 비유하면 유능한 장수와 책사를 곁에 둘 수 있는 격이지요
곰곰히 생각해보시고 난 생활에 있어 어디에 자신의 역량을 쏟아야 할지를
처한 위치에 따라 결정해보시기를 권합니다
부디 위 다섯가지를 모두 갖추어
"아마츄어 같은 프로"가 되시어(저는 이것을 아프리즘이라 칭합니다)
님들의 난 생활이 더 한층 즐거우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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