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의 뿌리가 없는 좋은 종자목을 키우실때는
많은 정성이 필요한 것은 기정 사실입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현재의 상태가
살릴 가망성이 있느냐 하는 점입니다.
단 몇%의 가망성이 있다하여도
모든 정성을 쏟는것이 애란인의 마음이라 할 것입니다.
질의에 대한 답변입니다.
유령같은 품종은 어떠한 정성을 기울여도
아직까지
배양에 성공한 사례가 없습니다.
그러나
님께서 산채하신 호는
별로 어렵지 않게 배양하실 수 있으리라 여겨집니다.
그 이유로는
우선 어느정도 자란 뿌리가 있고
두기의 짧은 뿌리가 자라고 있으며
시기적으로 뿌리가 급성장을 보이는 시기 이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도 생강근이 붙어 있어
아직은 생강근의 힘을 의지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서 생강근의 힘이란
영양분의 공급을 말함이 아니고
몸체를 지탱하여 주는 힘을 말함입니다.
뿌리가 어느 정도 자라
버틸 힘이 생길때 생강근을 제거하여도 늦지 않습니다.
우선 뿌리가 내릴수 있도록 하는것이 좋습니다.
몇개월뒤
뿌리가 많이 자랐을 것이라고 판단되면
그때 생강근을 제거 하십시요
자신있게 제거 하세요
뿌리와 생강근은 서로 조직이 달라
생강근은 의외로 쉽게 제거 됩니다.
염려치 않으셔도 됩니다.
그땐 뿌리가 영양공급을 흡수하여 올릴수 있으므로
생강근은 커다란 의미를 갖지 않게 됩니다.
생강근 제거시 다른 뿌리에 손상이 있다손치더래도 이미
상황진전이 이루어진 상태이므로 큰 염려는 놓으셔도 됩니다.
생강근이 썩지 않게 하는 방법으로는 가능하시면 분토위로 일부가
표출되고 하시고 그것이 불가능할때에는 분벽으로 생강근을 붙이시여
심으시면 썩는것을 방지하는데 어느정도 일조를 하게 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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