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성호와 산반호는
학술적인 용어라기보다는
통상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용어란
표현이 더 옳을 것입니다.
반성호란
호인데 녹모자가 위치 할 부분에 반성(산반)이 강한 품종을
통칭해서 부르고 있으며,
산반호란
산반으로 보이는 품종이 호선이 강할때
이를 통칭해서 산반호라 부르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 호에 가까운 품종을 반성호라 부르고,
산반에 가까운 품종을 산반호라 부른다 생각하셔도 무방할듯 싶습니다.
우리 한국춘란은 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무늬등의 변화가 심하여
반성호일 경우 왕왕 중투나 중압성으로 발전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산반호일 경우는 산반 중투나 전면산반 또는 녹호성으로 발전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발호(잎끝부분에 녹모자를 반성또는 호선이 통과해 버린 경우)되면
산반호로 보셔도 큰 무리는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 한국춘란은
이러한 모든 상식을 뒤집고
예측불허의 변이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것이 우리 한국춘란의 매력이기도 합니다.
전화를 주시면 좀더 상세히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직 타자 실력이 형편 없어
글로 설명해 드리려면,
전해드리고 싶은 것은 많은데
타자가 더뎌
저도 답답합을 느낄 때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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