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런 아깝게 됐군요.
그러나 너무 걱정은 마십시요.
난이란 식물은 식물계에서 가장 진화된 식물입니다.
난은 스스로 환경에 적응할수 있는 고등계 생물입니다.
아마도 살아남거나 후손을 남기려고
지금 순간도 안간 힘을 다하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회원님께서 조금만 벌브의 생존력에 도움을 주신다면
충분히 신아를 올릴 수 있을 것 입니다.
질의에 대한 답변입니다.
일단 손상된 벌브에 소독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쓰는 벌브 소독제로는
정로환, 운용액
또는 안전성이 높은 베노밀, 톱신등의 많은 약제가있습니다만
보편화 되어 있기로는 락스를 많이 쓰고 있습니다.
락스를 5 - 10% 수용액으로
묽게 사용하시면 가장 보편한 방법이라 하겠습니다만
이러한 모든 방법은 약해로 인한 장애가 발생할수도 있기 때문에
대단히 신중을 기해야 하며
최후의 방법이라 하겠습니다.
민간적인 방법으로는
입증은 되어 있지 않으나
많은 애란인이 즐겨 쓰는 방법으로
황토를 손상된 부위에 발라놓는 방법도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분재용 보호막제(이름은 생각나지 않음)
극소량 발라두어도 무방하구요.
중요한 것은
벌브 스스로의 자생력을
믿으시고(그냥 심으셔도 무방할 듯함)
반은 하늘에 맡겨보십시요.
신아가 올아올 시기에 분에 심으신 뒤
배양하시면 될 것으로 짐작됩니다.
벌브 튀우기는
여름이나 겨울 등에는 시기가 적절해 질때까지
냉장고의 야채실 등에 보관해 두시면 오래도록
생장이 억제(정지 동면 상태)되니 좋은 시기에
벌브 튀우기를 실행하시면 됩니다.
신아 유도제를
손상된 벌브의 반대편에 극소량 사용하셔도 괜찮습니다만
아직 경험이 없으시다면 권장할 사항은 아닙니다.
벌브의 안정을 위해 가는 분재 철사등으로
고정을 시키시면 좋습니다.
참고로 지금은 벌브 튀우기에 빠르기는 하나
난분 위에
조그만 비닐 하우스를 치면 대충 온도가 맞아가는
괜찮은 시기입니다.
중요한 것은 어떤 약재나 방법보다도
치유가 가능하거나
또는 새촉을 밀어 붙일수 있는 상태인가 한는 점입니다.
난은 최상층의 고등식물입니다.
난의 자생력을 믿어 보십시요.
그리고 기원하시고 난과의 대화를 열어보십시요.
난은 우리의 염원을 알아 차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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