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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RE:단엽과 엽성의 차이점.... |
파일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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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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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3/01/12 22:10:00 |
조회수 |
2331 |
| 접속IP |
211.61.77.158 |
* 단엽종(短葉種)은 일반적으로 잎길이가 짧고 후육(厚肉:두꺼운잎)이며
잎폭이 넓은 품종을 말합니다.
* 라사지(羅紗地)란 용어의 유래는......
나사란 포루투갈어의 Raxa(두텁고 주름이 잘가지 않은 모직물)를
일본인들이 음역한 것이며
지(地)는 생지(生地 : 천, 옷감)의 약자입니다.
따라서 나사지란 양복천을 말합니다.
즉 제일모직 혼방라사......,(예전에 많이듯던 이름이지요...?)
난에서는 옷감의 표면처럼 난잎의 표면이 거친 잎을 말합니다.
즉 라사지가 들어있는 넓고 짧은 잎을 가진 난을 단엽종이라 부릅니다.
*그러나 두텁고 짧은 잎을 가졌으나 라사지가 없는 품종도 다수발견되는데...
이러한 품종들을 통칭하여
엽성이라 하는 것입니다.(입성은 엽성과 같은 뜻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요즘들어서는 라사지가 다소 약하나 두터운 성질이 매우 강하고
잎의 모양새가 특출나면 단엽으로 인정해주기도 합니다.
*장단엽은 잎폭에 비해 잎길이의 비율이 다소 긴 품종을 말합니다.
*민단엽은 거의 단엽종과 같은데 라사지가 없는 난들을 민단엽이라 부르지요.
*민단엽은 거의 단엽의 수준인데...다만 라사지가 없다...그렇게 이해하시면 될것입니다.
민단엽 역시 큰테두리는 엽성이며 다만 너무도.... 짧고, 넓으며 특히 두텁기에
별도로 단엽에 준하여 민단엽이라 부른다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잎끝이 둥근 잎들을 환엽이라 하는데....
이 역시 엽성으로 분류됩니다.
*특별히 잎만 두껍다할지....
또는 잎끝만 둥글다할지...
일반적인 난들에 비해 잎 성질이 너무도 다를 경우에도 엽성으로 분류합니다.
따라서 솔란이나.... 잎이 길면서도 쭉 서있는 품종들도
큰 의미로는 엽성이라 부를 수 있을 것입니다.
*꼭 라사지가 있어야만 좋은 품종이라기 보다는
전체적으로 아름다운 자태와 특성을 보인다면 좋은 품종이라 할수 있습니다.
충분한 설명이 되었는지요...
산행 중에는 답변 글을 올릴수 없어서... 답변 글이 늦은 점을 사과드립니다.
전화를 주시면 보다 상세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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