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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RE:난이 많지 않은 지방에서 산채하실때는... |
파일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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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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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2/12/26 19:12:00 |
조회수 |
1802 |
| 접속IP |
211.61.77.158 |
유감스럽게도 경주지방으로는 산채를 가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그곳에도 난이 자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난이 많이 자생하고 있지 않은 곳에서 산채에 임하실 때는
난의 자생지를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대체적으로 발품을 많이 팔아야(많이 돌아다녀야....)
난을 만날수 있습니다.
무작정 아무 산이나 들어가 보기 보다는
저 쯤에는 난이 있겠다 싶은 곳을 선택하심이
매우 중요합니다.
난이 귀한 지역에서 산채에 임하실 경우에는
*야산 보다는 큰 산을 선택하심이 난을 볼수 있는 기회가 생깁니다.
*난이 귀한 곳에서의 야산 산채는 자칫 난을 한포기도 못 만날 확률이 높습니다.
*그러나 고산지역은 산과 난이 어는 관계로 난을 만나기 힘듭니다.
*난이 귀한 곳에서 야산을 선택하실 때는 최상의 환경을 가진 야산이어야 합니다.
*겨울에 어는 산 지형은 피하셔야 합니다.(경사진 북향)
*가뭄이 심한 철에도 습도가 유지될수 있는
산 지형이어야 합니다.
(경사가 심한 정남향은 난이 귀한 지역에서는 난이 살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경사가 완만하거나 평평한 남향은 매우 좋습니다.)
*햇볕이 적당히 땅으로 통과될수 있는 소나무 밭(자생 소나무)이
우거진 곳을 선택하심이 좋습니다.
*전혀 부엽이 형성되지 않는 지역(특히 마사 땅)으로서
인근에 난이 보이지 않으면 재빨리 통과하십시요.
*난이 보이지 않을 시는 최대한 빨리 그곳을 통과하심이 좋습니다.
*난이 한두 포기씩 보일 경우는 그곳에서 제일 좋아보이는 환경으로 발길을 옮기십시요.
그러면 난이 밭으로 있을 경우도 있습니다.
*난이 귀한 곳에서도 좋은 품종들을 밭으로 만나는 경우가 많으므로
끝까지 희망을 가지고 산채에 임하시면 좋은 성과가 있을 것입니다.
어떤 지역에서 난이 자생하고 있다면
그 부근의 유사한 높이의 지형과 방향, 환경을 갖은 산을 선택하시면
난을 만날수 있는 확률이 높습니다.
***무엇보다도 그 지역 산채를 해보신 분들의 경험을 많이 들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좋은 난을 만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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