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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RE:한국춘란은 변화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
파일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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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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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1/07/05 21:15:00 |
조회수 |
1406 |
| 접속IP |
211.61.77.158 |
어떠한 무늬종에서도 무지의 잎은 나올수 있습니다.
다만 본연의 성질이 어느정도 신아가 자란뒤
무늬가 형성되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면
우리는 그러한 품종을 나중에 무늬가 드러나기 시작한다하여
후발성이란 용어를 사용합니다.
대체적으로 그러한 품종들은 햇볕(광량)의 량에 따라
무늬가 나타나는 시기가 조절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품종의 경우 꽃에 무늬가 물리지 않는 경우가 많으나
품종에 따라서는 선천성 보다 우수한 무늬 꽃을 피우는 경우도 왕왕 있어
너무 속단할 껏 까지는 없습니다.
더불어 말씀드리면 잎에 선천성 무늬가 잘물린 품종이
의외로 무늬가 약한 꽃을 피우거나 무지의 꽃을 보이는 경우도 흔히 나타납니다.
또한 후발성의 무늬종에서도 우수한 엽예 명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어
나름대로의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너무 아쉬워 마시고 훌륭한 엽예품으로 키우거나
꽃을 보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마시길 부탁드립니다.
서반의 품종이 복륜으로 변화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서반 복륜이란 명칭으로 분류합니다.
이때에는 복륜의 갓이 정확히 있어야 복륜의 예가 인정이 됩니다.
복륜처럼 잎의 양 옆에 밝은 무늬를 보여도 갓(모자)이 정확하지 않으면
서반이나 사자반 또는 호피반으로 인정합니다.
무더운 여름철입니다.
회원님들의 난실에 항상 난복이 넘쳐 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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