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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제목 두화소심을 기대하며 파일명 -
글쓴이 관리자 등록일 2001/02/13 14:25:00 조회수 6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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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해
1월 1일에
좋은 두화를 캤다.

동글동글한게
너무 앙증맞고
예쁘다.

헌데 포의가
영락없는 소심이다.

자세히 보면
색화끼가 있는것 처럼
분위기를 풍기는 난이었다.

여러사람이
두화에 색화소심 같다고
흥분했다.

개화가
가까워 질수록
기대는 더 커져갔다.

누군가
두화 값을 두배로
쳐주겠다고했다.

누군가
소심이 아니라도
관계없으니
세배 값를 주겠다고
유혹했다.

팔까말까 망설이다
개화를 보기로 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른뒤

두화는
예쁜 꽃을 피웠다.

소심이
아니었다.

색화도 아니었다.

괜스레
웃음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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